In the dead of winter, take heart: spring is not far away.

Ipchun, one of 24 seasonal divisions by the lunisolar calendar, marks the onset of spring. On Jeju, people traditionally celebrated it primarily by affixing a handwritten poster, ‘Ipchun-daegil’, to the main gate of the house to wish that the day bring great luck. Historic record establishes that Ipchun Gut [shamanistic ritual] was held on the day to ask the gods for both wellbeing of the people and prosperity of the island for the year. This tradition died out in 1925 during Japanese occupation period; however, it was revived in 1999 with the inception of the Tamnaguk Ipchun Gutnori festival, now an annual event.

Ipchun falls on February 4th. Certainly, Jeju is not the only place to traditionally celebrate this first day of spring; In China it is known as ‘Da chun’, the name originating from an act in which people whip an earthen ox figure on the day, observed on February 5th. It is an important occasion for the Chinese based on the traditional agricultural society as spring signifies the beginning of the farming season. Japanese also celebrate ‘Setsubun’ at this time, in which people throw roasted beans in and outside of the house to cast evil away and to welcome good luck. Although the way people celebrate is different, Ipchun Gut of Jeju shares meaning with the celebrations of China and Japan.

Ipchun Gut at Tamnaguk Ipchun Gutnori festival is prepared by the preservation committee of Jeju Chilmeoridang Yeongdeung Gut and led by shaman Yunsoo Kim, designated by the government as an ‘intangible heritage holder’. As several ritual features of the Gut are similar to those shamanic rituals held in village shrines, it provides a good opportunity to witness Jeju Gut. The festival lasts two days: a Confucian ritual called ‘Nangsha Kosa’ opens Day One and is followed by the procession; along with Ipchun Gut, programs of Day Two consist of traditional plays and a variety of performances.

This year, the festival is held February 2-4. (Photo: Ipchun Gut at Tamnaguk Ipchun Gutnori, 2012.)

입춘굿: 봄의 시작을 축하하는 제주의 무속의례

엄동설한에 힘을 내자: 봄이 멀지 않다!

태음태양력에 의한 24절기의 하나인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린다. 제주의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입춘대길’이라는 글을 써서 대문에 붙임으로서 이날이 큰 운을 가져다 주기를 기원한다. 제주에서는 입춘을 맞이하여 제주인의 무사안녕과 제주도의 번영을 기원하는 입춘굿을 열었던 기록이 전해지는데 그 전통은 일제강점기였던 1925년까지 지속되다가 사라졌지만 1999년 이후 탐라국입춘굿놀이의 시작과 함께 복원되었는데 이제는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입춘은 양력 2월 4일을 말한다. 물론, 이날을 축하하는 전통은 제주만의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는 따춘이라고 일컬어지는 입춘은 2월 5일에 흙소를 만들어 이를 채찍으로 때리는 데서 유래하였는데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였던 중국인들에게 새로운 농사가 시작되는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했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쎄스분이라 해서 같은 시기에 볶은 콩을 집안과 집 밖으로 던져 귀신을 쫓아내고 복을 맞아들이는 행사이다. 축하하는 형식은 다르지만 제주의 입춘굿은 복을 기원하고 흉을 없애는 일본과 중국에서의 의미를 공유한다.

탐라국입춘굿놀이에서의 입춘굿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에 의해 준비되고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김윤수 심방이 주도한다. 제주의 일만 팔천 신들을 굿청으로 모셔와 제주도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이 굿은 몇 몇의 제차는 제주의 마을굿에서 관찰되는 제차를 공유한다. 제주 굿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입춘을 축하하는 축제인 탐라국입춘굿놀이는 이틀 동안 열린다: 첫째 날에는 낭쉐코사라는 유교식 의례와 낭쉐몰이가 행해진다. 둘째 날에는 입춘굿외에 전통놀이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의 축제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사진 : 2012 탐라국입춘굿놀이에서의 입춘굿).